빗물이 소용돌이치며 흘러내려 소용돌이무늬가 생긴 앤텔로프 캐니언Antelope Canyon! 수백만 년 동안 물과 바람의 침식, 풍화 작용으로 빚어진 사암 지역으로 빛의 양과 시간대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협곡의 신비감 넘치는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인 앤텔로프 캐니언은 어퍼Upper 캐니언과 로어Lower 캐니언으로 나뉜다. 로어 앤텔로프 캐니언Lower Antelope Canyon을 들어가다 보면 온통 주변에 소용돌이무늬로 만들어진 사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한동안 멍한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는 미합중국 서남부의 유타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나바호 국립 인디언 공원에 속한다. 5,000만여 년 전 이 지역은 단단한 사암砂巖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고원이었으며, 곳곳에 화산이 흩어져 있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고원의 표면은 바람과 물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약한 암석은 모두 깎여 나가고 단단한 산과 탁상대지만 남았다.원래 있던 화산들도 평평해져서 현재는 단단한 화성암 핵만 남았는데 높이가 457m에 달한다.모뉴먼트밸리에는 유적이 다수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부터 선주민이 존재한 것은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포인트에서 눈앞에 펼쳐진 브라이스 캐니언Bryce Canyon은 시선이 머무는 파노라마 뷰 모두 시각적으로 나를 공격하며 숨을 멎게 했다. 핑크빛 돌기둥들이 땅 위로 삐죽빼죽 솟아오른 모습은 기이했다. 이렇듯 신비로운 분위기의 땅덩어리를 생전 처음 보는 나는 탄성을 내질렀다.브라이스 캐니언은 미국 유타주 남서부에 있는 일련의 거대한 계단식 원형분지를 이룬 국립공원이다. 그랜드캐니언과 자이언캐니언 바로 북쪽에 있다. 이곳의 면적은 145㎢이고, 일부 지역이 국립기념물로서 보호 지정된 지 5년 뒤인 19